세상을 살아 가는데
무엇이 제일 중요할까.?
세상의 모든 것 들은
태어나 자라고, 그리고 사라지는데..
그런 생각을 하다보면
한없이 작게만 느껴지다가
길가에 뒹구는 낙엽 한장을 보고도
허망한 생각에 눈물 흘린적도 있다.
내 삶에 충실해야지 하면서도
내 맘대로 하지 못하는 나의 삶..
무엇이 두려워 내 삶조차도
내 의지대로, 내 마음 가는데로 할 수 없을까.?
울컥하는 것이 가슴속에서 치밀어 올라
술을 먹고 노래를 불러도 허전하고 외로운 마음..
그냥 답답한 마음 나눌 수 있는
친구가 그립고 옛 사랑도 생각난다.
편안한 이야기에 어깨를 기댈 수 있고
다정한 눈빛에 고독한 세월을 씻을 수 있는..
친구같은 그런 사람이 그리워 지나 보다
소박한 된장찌게 마주하고 있어도 좋을 사람을..
그래서 가을은
연인의 계절인가.?
가을이 되면..
중년의 삶이라는 것이 더 힘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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