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건 그리운 거고
나는 그립다기보다는
외로웠다.
질긴 등나무 이파리처럼
파르르 떨다 떨어지는
마른 줄기의 외마디 외침처럼
참 쓸쓸하고 고독이 깊었다.
혼자라서 슬펐고
질긴 핏줄을 타고 오르는
눈물을 바로 짜서 만든
독주를 매일 마셨다.
한 잔은 슬픈 내 영혼을 위하여
또 한잔은,
눈물 많은 내 눈을 위하여
마지막 잔은,
아픈 내 가슴을 위하여...
그리운 건 그리운 거고
나는 그립다기보다는
외로웠다.
질긴 등나무 이파리처럼
파르르 떨다 떨어지는
마른 줄기의 외마디 외침처럼
참 쓸쓸하고 고독이 깊었다.
혼자라서 슬펐고
질긴 핏줄을 타고 오르는
눈물을 바로 짜서 만든
독주를 매일 마셨다.
한 잔은 슬픈 내 영혼을 위하여
또 한잔은,
눈물 많은 내 눈을 위하여
마지막 잔은,
아픈 내 가슴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