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는 이 지상에
아무에게도 보이고 싶지 않은
오래토록 간직하고픈 추억 하나를
깊은곳에 숨겨놓았습니다.
언젠가 오랜시간이 지나
그리움 더욱 커지면 꺼내보려
아무도 볼 수 없는 그곳에
고이고이 접어놓았습니다.
언제가 될진 모르겠습니다
그 추억을 꺼내놓고 미소 지을날이
언제가 될진 모르겠습니다
그리움이 보고픔 될날이..
만나고 싶어도 달려갈 수 없고
그저 살아가며 살아가며
추억이 하나 더 쌓여갈뿐입니다.
그리움이 하나더..
쌓여갈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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