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은
조 병화
세월은 떠나가면서
기쁨보다는 슬픔을 더 많이 남기고 갑니다
봄 여름이 지나가면서
가을을 남기고 가듯이
가을이 지나가면서
겨울을 남기고 가듯이
만남이 지나가면서
이별을 남기고 가듯이
사랑이 지나가면서
그리움을 남기고 가듯이
아, 세월 지나가면서
내 가슴에
지워지지 않는 빈 자리를 남기고 갑니다
Along the Way - Andante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람아 구름아.. (0) | 2007.02.01 |
---|---|
아버지 술잔엔 눈물이 반이다 (0) | 2006.12.14 |
눈물의 술 (0) | 2006.11.14 |
그대를 사랑합니다 (0) | 2006.10.03 |
누군가가 너무나 그리워질 때 / 원성스님 (0) | 2006.0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