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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사랑합니다

산고개 2006. 10. 3. 08:36
 
        그대를 사랑합니다 글/ 綠茶한盞 나 그대를 사랑합니다 어둠이 내리는 조용한 밤이면 그대생각에 쓸쓸함이 더하고 잠들지 못한 밤은 그렇게 깊어갑니다. 깊어가는 가을밤 미소띤 너의 얼굴은 단아한 모습으로 사랑을 주고 내품에 잠들어있는 모습에 미소를 짖습니다. 달빛 쏟아지는 밤이면 들려오는 풀벌레 소리는 그대가 부르는 사랑 노래처럼 지친 몸을 달래주는 것 같아 행복합니다. 서쪽 하늘에 숨어버린 당신의 속눈썹같이 생긴 달을 생각하며 이밤도 당신 생각에 잠들지 못한 바람이 되어 달려갑니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세월이 흐른다해도 사랑했던 당신을 가슴에 묻고 즐거웠던 지난날만 생각하렵니다. 미련이 남아 눈물 흘릴지라도 사랑했던 순간들을 기억하며 고운 추억에 잠기어 행복한 미소를 지으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