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학당
숨은벽
산고개
2009. 7. 28. 23:45
일시 ; 2009.7.28(화)
코스 ; 사기막골(09:40) - 전망바위 - 숨은벽우회 - 백운산장(13:00) 중식 - 하루재 -
탐방소(15:00) - 도선사에서 예불
절친한 숨은벽친구가 이름은 숨은벽인데 아직 숨은벽을 가보지 않았다하여 둘만의 호젓한 산행을
사기막골에서 시작하여 숨은벽계곡을 지나 백운산장에서 가져온 김밥,산장에서 파는 막걸리
한대접씩하면서 점심을 대신하고 하산하여 도선사를 들려 청담스님 기념관도 둘러보고
前박정희대통령 영정을 모신 법당,큰법당에 들러 예불을 하고,아현역에서 호야와 함께
맥주한잔....
왜 숨은벽이라고 부르는지 아시나요?
짐작하건데, 인수봉에서 암벽하던 선배들이 인수봉과 백운대 능선 뒤안에
몸을 움추리고 숨어있다 해서 숨은벽이라 부르지 않았을까요?
하여간 신비한 분위기가 풍기는 이름입니다.
이름값은 확실히 하지요.
북한산 최고의 비경(秘景)입니다.
산행들머리 사기막골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숨은벽
장쾌하게 펼쳐진 상장능선,오봉뒤에 여성봉
숨은벽 정상에서 바라본 숨은벽능선과 사기막능선
숨은벽우측으로 하산길
인인수봉
도선사
태어나지 마라,죽는것이 고통이다. 莫生兮其死也苦(막상혜기사야고)
죽지도 마라,태어나는 것도 고통이다. 莫死兮其生也苦(막사혜기생야고)
신청곡 Frank Sinatra의 My way를 숨은벽님께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