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0.4.3 (토)
코스 ; 용산역(08:17) - 용문역 - 용문사주차장 - 주차장 오른쪽길로 - 용문봉 - 정상 - 하산 - 주차장
지난주 관악산을 함께한 산중일기팀과 함께 용문산행을 하기로 했다.
용문산 주차장에 도착, 매표소를 우회하여 용문봉(947m)으로 오르기 시작했다.
유격장을 지나고 시작되는 된비알...등산로가 확실하지 않고 안내판도 하나없는 코스다.
계속되는 암릉구간을 오르고 내리고..뽀족한 바위들을 지나 조심스레 내려서다 채녹지 않은
얼음길에 엉덩방아를 찧고..아직까지 손바닥이 얼얼하다. 어렵사리 용문산정상에 도착.
주변의 많은산..대장님의 설명이 있었으나 기억이 나질않는다..아직 산행의 깊이가 없어서
그런지 산이름을 들으면 금방 잊고, 기억이 잘 나질 않는다..한동안 후배와 가평의 산에 다닌다고
싸돌아 다녔건만...지난해 눈쌓인 이곳을 친구와 둘이 찾았던 기억을 하며 하산...
용문사를 지나 다시 주차장에..오늘 걸었던 길들을 시선 끝으로 더듬어 본다..
용문봉능선 오름길
조금씩 보이던 바위는 점점 많아지면서 경사는 더해가는데...
바위길의 시작이다..
암봉을 계속 오르고 내려오며..
용문봉
용문봉 정상
한남정맥(배너미고개마루-용문산정상 방향으로 진행중/바위암릉구간을 지나)
군데군데 잔설이 남아있고..방심하다 크게 넘어지고..
경기도에서 4번째 높은 산이란다...
멀리 백운산,칠읍산,천사봉,중원산,도일봉도 보이고
용문사역앞의 맛있는 생삼겹살집에서 뒷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