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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하늘은 어쩌자고 저렇게 푸른건지

산고개 2008. 8. 29. 10:50

  


 

♡가을하늘은 어쩌자고 저렇게 푸른건지♡ 미칠 것 같이 외롭고 쓸쓸한 날 한잔 술도 위로하지 못하고 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 하지못하고 차가운 밤거리 눅눅한 몸뚱어리 시선 잃고 배회합니다 살아보니 별거 아니라는 세상 왜 이렇게 힘들게 가야하는지 비워내고 쉽게 살아가려 애써보지만 발걸음 천근만근 무겁기만 합니다 내 마음 쓰리고 아프기만 한데 가을 하늘은 어쩌자고 저렇게 푸른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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